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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인천 제물포 입니다.
제물포 앞역 건너편 제일은행 2층
항문수술과 급만성 통증크리닉
항문수술은 입원하지 않는 당일퇴원입니다
anopain.co.kr
치질크리닉.kr
032)887-0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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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에이즈가 먼나라 얘기일까? |
| 항문이야기 | 2008/09/26 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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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와 있는 에이즈 환자의 숫자와 그에대한 통계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고 정확할지 모르겠다.
성문화가 예전보다 많이 개방이 되어있고 해외여행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하는 시대가 되었고 실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에이즈가 되기까지는 평균 10년이 소요가 된다고 하니 에이즈의 전염성을 가진 그러나 자신도 모르고 어디에서 진단 한번 받아보지 못한 사람이 문란한 성생활을 한다면 그 파급은 실로 놀랄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면역기능의 감소를 지연시키는 치료가 가능하고 이미 면역기능이 감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기회감염을 예방할수 있다는 점이다.
에이즈 환자는 일단 의심이 되거나 진단이 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하여 관리를 받게 하게끔 되어 있다. 근데 에이즈는 환자에게도 공포이지만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에이즈란 사실이 알려지면 주변의 냉대와 차가운 시선속에 버림을 받는 일이 다반사이기때문이다. 가족에게 버림을 받게되는 것인지 자신이 그냥 가족 품을 떠나는 것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가족의 품을 떠나서 떨어져 나오면 관할 보건소에서 그 해당 환자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관리하는 시야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관리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있지만...
에이즈는 이제 먼나라 얘기가 아니고 현실이다. 실제로 진료현장에서 보면 항문에 콘딜로마라고 하는 항문사마귀 환자들이 있는데 자신이 어떻게 감염이 되어 생긴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중에서는 항문성교를 하는 동성애자도 있고 다시 그들중 소수에서 에이즈 환자가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에이즈임을 알고 있는 사람이지만 병원에 와서 그 사실을 얘기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전혀 모르다가 수술전 검사에서 발견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전혀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면 환자들이 받는 정신적인 충격이 큼은 말할 나위도 없다. 최종 확진의 단계를 거쳐야 함에도 이미 환자는 거의 초죽음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만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충격이 큰 질환임에도 문란하고 무분별한 성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우려할만하다고 할 것이다.
설마 내가 그런 병이 걸리겠는가하는 안이한 생각도 문제고 에이즈 환자가 받는 사회적인 냉대와 차가운 시선도 문제다. 이런 문제는 사회와 국가가 지속적으로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할 과제가 아닐까 싶다.
60이 넘은 할아버지가 에이즈 환자라는 사실을 가족에게 숨기고 있다가 심각한 항문질환이 발생하여 종합병원으로 전원을 했는데 보호자들이 나중에 환자를 앞세우고 와서 어떤 질병인지 캐 물을때 환자는 식은땀을 흘리며 내게 손짓으로 애절하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신호를 보내고...어떤 것이 옳은 일인지 쉽게 결정할 수 없어 얼렁뚱땅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더 해야 병명이 나올 것 같다는 식으로 스스로 무능하고 실력없는 의사라는 듯이 둘러대야 하는 일도 발생할 만큼 가족으로부터의 버림받는 문제 또한 우리가 극복을 해야할 문제이다.
과거에 의학교과서에서만 보던 질병들이 식생활의 서구화 그리고 외국과의 빈번한 왕래와 교류로 인해 점차 우리에게도 흔한 질병들이 되어 가고 있고 어찌보면 앞으로는 풍토병의 개념도 없어져가고 있는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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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아프고 배아프고 설사해서 온 환자... |
| 항문이야기 | 2008/09/04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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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어린 학생 환자였습니다. 항문을 보니 치핵도 있고 만성 치열이 있고 치열로 인한 췌피가 있는데 다른 경우보다 많이 과장되게 커져있고 부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항문소양증도 있었는데 그로 인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일단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게 2달이 된 상태라서 간단히 관장을 하고 에스상 결장경 검사를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시행한 검사인데 직장에 소위 말하는 아프타성 궤양이 산재한 소견이 보였습니다.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의 소견과 부합할만한 소견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아랫배보다는 식후에 상복부 동통이 더 심하여 전체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및 소장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필요할 것 같아서 상급병원으로 의뢰를 하였습니다.
의사는 늘 가슴을 쓸어내리고 삽니다. 이 경우에도 어린 나이지만 치핵과 만성치열이 심하여 다른 검사 하지 않고 그냥 수술을 했었더라면 수술후에 상처가 정상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고 자꾸 문제가 생겼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환자에서 수술전에 내시경 검사를 하면 어떻게될까요?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이란 굴레에서 아마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을 해봅니다. 즉 내시경을 하려면 그에 합당한 병명이나 증상을 첨부하여야 의료보험에서 인정을 받게됩니다.
그냥 단순히 치핵이란 병명으로 온갖 검사를 다 한다면 의료보험에선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인정을 받기위해서 여러 병명을 써 놓았는데 즉 모든 검사결과 다른 병은 없고 오로지 치핵이었다면 나머지 병명은 억지로 써 놓은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비록 확진은 아니고 의증이란 병명을 붙이더라도 말입니다. 이런 점은 분명히 보완을 해야 할 제도상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모든 환자에게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면 그것또한 과잉검사를 하는 것으로 비난을 받습니다. 하면 과잉검사로 비난을 받고 안해서 진단을 놓지면 오진이라고 죽일 놈 살릴 놈 비난을 받고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여러 제약을 받아서 우리가 배웠던 교과서에 나온대로 진료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이런것은 핑계로 들으셔도 좋습니다만 솔직한 의사들의 심정입니다. 혹자는 그렇습니다. 니들이 손해보더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이런 경제적인 문제를 얘기하면 좋은 소리 하나도 못듣고 온갖 비난과 욕설을 듣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는 누구와 속시원히 말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부도 원가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료수가라는 것은 인정을 하면서도 원가 보전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니들은 먹고 살만한데 뭘 그러느냐는 논리는 어디에서나 통용이 됩니다. 그래서 정말 먹고 살만하지 못한 의원들이 많고 우려할만한 수준의 부채가 늘어간다는 사실도 그냥 묻혀버립니다.
환자분들도 그렇습니다. 이래 저래서 검사를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하거나 제가 할 수 있는 검사를 해서 특별한 이상이 없게 나오면 안도의 한숨을 쉬는게 아니라, 큰 병이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별것도 아닌데 돈 들게 했다 아니면 돈 벌어 먹으려고 엉뚱한 바가지를 씌웠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것이 먼저 잘못된 것인지 몰라도 분명히 언제가는 그 잘못을 바로잡고 상호 신뢰속에 배운대로 진료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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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태에서 수술을 받던지 자유입니다. |
| 항문이야기 | 2008/07/31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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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경우를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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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은 3도의 내치핵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말이 필요없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제발 어떻게 좀 해달라고 죄없는(?) 제게 버럭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항문의 상태입니다. 제대로 걸어 들어오지도 못합니다. 두번째 사진의 주인공들은 자신이 꽤 심한 치핵이 있음을 알았지만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혹사시킨 결과입니다.
아주 심할대로 심하게 만든 상태에서 수술을 하면 자칫하면 수술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져서 수술의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은 어떤 경우이든 적당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자신이 얼마나 심한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문을 관리를 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환자분들이 잘 알고 계실것 같지만 의외로 잘 모릅니다. 좌욕을 하시라고 하면 매일 물로 씻는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물을 팔팔 끓여서 증기를 쐬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온수좌욕이라는 것은 약 40도정도되는 물에 엉덩이를 담그고 있는 것입니다. 엉덩이를 들어서 쪼그리고 앉은 자세는 오히려 항문에 좋지 않기에 그냥 철퍼덕 주저 앉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에 소금을 타는 일은 해서는 않됩니다. 소금이 들어가면 항문주변이 자극이 되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좌욕하는 시간은 한번에 5분정도 하루 3-4회정도 하면 좋습니다. 직장에 다닌다고 바빠서....그건 핑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5분을 투자를 못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물에 주저 앉을 시간이 없다면 배변시에 샤워기를 이용해서 대고 있어도 무방합니다.
배변시간은 보통 5분정도에 끝내는 것이 항문 건강에 좋습니다. 대개 배변을 하면 95%는 배출이 됩니다. 100% 배출을 위해서 힘을 주고 시간을 끌면 항문이 혹사를 당하는 것입니다. 특히 항문이 부어 있는 분들이 뒤가 묵직해서 잔변감으로 착각을 하여 시간을 더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되면 항문은 더 붓고 나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여 부드러운 배변을 유지하는 것은 항문관리에 아주 주요 기본 철칙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항문관리는 자신이 해야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관리를 하면 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항문수술하는 의사를 만날 확률이 적어집니다. 항문은 우리가 죽을때 까지 써 먹을 기관입니다. 평생 써먹을 기관을 홀대하여 항문을 혹사 시키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일단 진행이 된 항문의 상태라면 자꾸 미루지 말고 관리는 지속적으로 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덜 고생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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