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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인천 제물포 입니다.
제물포 앞역 건너편 제일은행 2층
항문수술과 급만성 통증크리닉
항문수술은 입원하지 않는 당일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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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의 변비가 어른을 힘들게 한다 |
| 항문이야기 | 2008/02/01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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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변비는 어른 자신만 괴롭히지만 어린아이의 변비는 어린이 자신은 물론이고 부모를 무척이나 안스럽고 힘들게 합니다.
신생아들의 변비는 기질적인 원인이 많으므로 정확한 검사와 그 원인적 치료를 하는게 맞습니다. 신생아 이후 영아기는 모유나 우유의 부족 수분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하게 양을 늘려줘야 하고요.
어린아이의들의 변비중 성인과 마찬가지로 내분비 질환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고 심인성 즉 심리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런 말을 아이 엄마에게 얘기하면 애들이 무슨 그런게 있냐고 의아해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애들은 뭐 스트레스도 없고 그렇습니까? 실제로 부모가 화장실 훈련을 너무 과도하고 엄격하게 시키거나 동생이 태어나서 엄마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리고 취학한 아동의 경우는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엿볼수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어 불안감이 자꾸 생기는 경우에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애들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건 꼭 기억하세요.
어떤 원인이 선행되던지 만성적으로 변이 직장내에 차 있으면서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지 못한다면 성인도 그렇지만 배변은 점점 수분을 잃고 더욱 단단해지고 양이 많아집니다. 그럼 직장 주변의 근육과 직장벽이 두꺼워지고 항상 근육피로가 생겨 이완이 되고 이를 극복하려는 우리 신체의 오묘한 반발로 인해 자꾸 수축을 하려고 저항을 합니다. 악순환이 되는거지요. 힘을 써서 힘이 없어지는것...그렇게 되면 괄약근이 조절 능력이 아주 미세하게 상실이 되고 단단하게 막고 있는 대변 덩어리 주위로 묽은 변을 지리게 되는겁니다.
우리아이가 자꾸 변을 팬티에 묻히고 지려서 와요~~ 라고 말하는 꼬마들을 보면 실제로 변비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요. 이렇게 직장내 커진 대변 덩어리를 배출하려다 보니 항문이 상처가 나고 피가 나고 아프고 또 아프니까 배변에 대한 공포가 생겨서 변이 마려워도 또 참게 되고 그렇게 악순환이 되는겁니다. 따라서 어떻든지간에 대변덩어리를 제거하여 직장 근육을 쉬게해서 원상으로 회복하게끔 해주어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심리적인 원인이 있다면 물론 심리치료도 해야하고요...
직장내 변이 차있는데 어떻게 빼내지요? 라고 묻는 엄마들이 계십니다. 물론 관장을 하기도 하지만 관장으로 안되는 경우는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훌륭한 도구인 손가락으로 해결을 해줘야합니다.
손가락으로...그러면 더럽게 그걸 어떻게 하냐고 눈이 똥그래지는 엄마도 있습니다. 물론 항문에 상처가 나지 않게 일단은 엄마나 아빠의 손톱을 길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주방에서 쓰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갈때 쓰기도 하는 폴리글로브라는 것을 사용하고 매끄럽게 잘 들어가도록 바세린이나 의료용 젤리를 충분히 바르고 해야합니다. 병원에서도 의사들이 그렇게 하는거 보셨을겁니다. 지금 말한것은 정말 병원에도 갈 수 없는 그런 상황일때 부모님들이 하실수도 있기때문에 방법을 얘기하는 겁니다. 병원에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겠지요.
잠깐 여기서 의사들이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을 넋두리 삼아 하겠습니다. 변비의 원인을 찾는것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에서도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한 의료보험이란 굴레가 의사나 환자 모두를 어렵게 하기도 하고요. 이런 검사를 해봐야 하는데 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 그런 검사를 의료보험에서 인정을 해 줄것인지 알 길도 없고.. 환자나 보호자분들이 그런 세세한 사항까지 알 필요는 물론 없겠지만 실질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일단 환자에게 행해진 검사나 치료가 차후에 그 정당한 비용이 나라에서 지급이 되지 않고 삭감이 되면서 과잉진료다 부당청구다 뭐다 누명을 쓰는 일이 있기때문에 의사들은 억울하고 그런겁니다. 의사들이 교과서적인 진료를 하고 싶다라고 주장하는것 보셨습니까? 그게 왜 그런고하니 변비만해도 그 원인 검사를 위해 혈액검사를 아주 많이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사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그렇게 여러가지 원인들이 나와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검사들을 변비라는 병명으로 검사를 죄다 해버리면 어떻게 될것 같습니까? 당연히 과잉진료다 병명과 관계없다 뭐 이런 이유로 와장창 삭감이됩니다. 삭감이 되지 않으려면 거기에 맞는 병명을 억지로 맞춰 넣어야 하는 우스운 일이 생기기도 하고...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불합리한것이 개선될때 좀더 양질의 진료가 마음껏 제공이 될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환자분들께 실컷 해줄거 다 해주고 도둑으로 몰리는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는 맘에 잠깐 푸념을 했습니다
다시 마지막 본론으로 돌아가서 끝맺음을 하겠습니다. 사랑스런 어린아이들이 변비로 고생하고 자꾸 팬티에 변을 지린다고 면박을 주고 너무 강압적으로 배변 훈련을 시키지 마세요. 그러나 직장에 배변이 차서 굳지 않게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에 가도록 도와주세요. 일단 직장에 꽉 들어찬 배변이 있다면 빼 준후에 말입니다. 빼주고 나서 직장에 변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도록 하는 겁니다.아이들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배변이 쉽지 않으므로 발판을 놔주던가 어린이용 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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